기아차 41만대 리콜…에어백 제어장치 결함 우려
기아가 에어백 결함 가능성으로 승용차, 밴 등 41만대를 리콜한다. 전국도로교통안전국(NHTSA)에 따르면 기아가 세도나 미니밴, 쏘울 및 쏘울EV, 포르테 등 일부 연식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이 충돌 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유로 41만 대 이상을 리콜한 것으로 전해졌다. 이번 리콜은 충돌 시 에어백 작동 여부를 결정하는 에어백 제어 장치(ACU) 문제 발생 가능성 따른 것이다. 리콜 차종은 세도나, 쏘울, 쏘울 EV 2017~2019년형과 2017~2018년형 포르테, 2017년형 포르테 쿠페 등이다.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리콜과 관련해 사고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소비자 13명의 불만과 947건의 워런티 클레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. 기아는 3월 21일부터 리콜 통지를 시작하며 각 딜러는 리콜 차량의 ACU를 점검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또는 교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. 소유 차량에 대한 리콜 여부는 웹사이트(nhtsa.gov/recalls)를 통해 차량식별번호(VIN)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(800-333-4542)로 하면 된다. 박낙희 기자기아차 에어백 결함 리콜 Auto News NAKI 박낙희